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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로부터 온 편지

by mdkorus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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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D KORUS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테네시를 비롯하여 IMG들에게 미국에서의 레지던트 수련 요건을 폐지한 주들에 대해서 포스팅하였는데요,

테네시 법안을 제안하신 Sabi 'Doc' Kumar 하원의원님이 이를 보시기라도 한 듯 저에게 아래와 같이 다시 이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플로리다와 알라바마에서 테네시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IMG를 끌어오려는 법안이 곧 발의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다시 한 번 테네시 주에서 레지던트 수련 없이 주면허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자면,

(1) 그 나라에서 3년 이상의 인턴 또는 레지던트를 수료하거나 지난 5년의 기간 동안 적어도 3년 이상 의업에 종사해야 합니다.

(2) 테네시 주 내에 있는 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ACGME) 인증을 받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자(healthcare provider)로부터 job offer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테네시 주에서 해당 병원에서만 일할 수 있는 임시 의사 면허를 발급해주는데,

(3) 그 임시 면허를 가지고 해당 병원에서 2년 동안 열심히 잘 일하면 (in good standing)

(4) 아무 제한 없는 완전한 의사 면허(full and unrestricted license)를 발급해 줍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mdkorus.tistory.com/entry/us-physician-without-residency-tennessee

 

즉, 미국 레지던트 수련 없이 테네시 주면허를 얻기 위해서는 테네시 주 내에 있는

ACGME 인증 프로그램이 있는 병원에서 job offer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ACGME 인증 프로그램이 있는 병원들이

대학병원 아니면 적어도 community hospital 정도는 되는 큰 규모의 병원이다 보니

특출난 연구나 임상 성과가 없는 한국의 선생님들은

현실적으로 job offer를 받기가 쉽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Kumar 의원님이 보내주신 정보에 따르면,

이제 플로리다와 알라바마 주에서는 어느 고용주로부터 job offer를 받든 상관없이

의사로서만 job offer를 받아 일정 기간 일하면 주면허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플로리다와 알라바마 주에서는 의원급 병원에서 일하기만 해도

일정 기간 복무(?) 요건을 만족하면 주면허를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다른 주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주들이 더 혁신적인 조건으로 외국 의사를 끌어오려는 주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Kumar 의원님이 붙임으로 보내주신 참고 문서들도 첨부합니다.

 

1.Alabama and Florida Steps for IMG Licensure (current)

IMG LAWS- AL FL.docx
0.02MB

2.Application Instructions for Licensure as a temporary International Medical School Graduate

MD_IMGTemp.pdf
0.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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