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정원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 전체, 의학교육평가인증 '불인증' 예상
위의 뉴스에서 보듯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되면 한국 의대 졸업자들이 USMLE 지원이 막힐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https://www.ecfmg.org/certification-pathways/pathway-schools.html)에 나오는 학교들이 ECFMG에서 인정해주는 의대 리스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서남대를 제외한 40개 의대가 현재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의 여파로 한국 의대의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ECFMG에서 인정하는 외국 의대에 대한 질 평가는 각 국가의 공신력 있는 의대 교육 평가 기관에 위임하는데, 한국의 경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위임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뉴스에서처럼 30개 의대가 의평원으로부터 무더기 불인증을 받는다면 ECFMG에서도 이 대학들을 자신들의 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며, 그러면 이들 대학 졸업자는 USMLE 응시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혼란을 막기 위해 USMLE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어도, 매년 바뀌는 ECFMG 정책에 따라 ECFMG certificate은 취득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나의 모교가 당장 내년에라도 ECFMG로부터 불인정되면 USMLE에 응시하고 싶어도 신청조차 못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올해 안에 USMLE 응시 신청이라도 해 놓으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USMLE를 당장 준비할 생각은 없어도 등록비 1000불을 내 미래를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일단 USMLE에 등록이라도 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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